ㅡ靑馬柳致環1908-1967의 시 '행복'

ㅡ靑馬柳致環1908-1967의 시 "행복": 2021.04.26 16:26 입력

이인용 거제사랑21세기협의회장/전, 재경향인회 acehwag@hanmail.net

<div style="line-height: 1.8; mso-pagination: none; mso-padding-alt: 0pt 0pt 0pt 0pt;"><table align="center" class="__se_tbl_ext" _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top: 15px; margin-bottom: 15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alt="ㅡ靑馬 柳致環1908-1967의 시 행복" width="430" height="456" align="absmiddle" style="width: 613px; height: 525px;" src="http://geojenp.com/PEG/2021/4/16194219191263.png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ㅡ사랑하는 것은</div>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쓴다   <o:p></o:p>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와선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봇지를 받고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  <o:p></o:p>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흥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한 망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 <div style="line-height: 1.8; font-size: 14pt; mso-pagination: none; mso-padding-alt: 0pt 0pt 0pt 0pt;"><table align="center" class="__se_tbl_ext" _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top: 15px; margin-bottom: 15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alt="ㅡ靑馬 柳致環1908-1967의 시 행복" width="453" height="200" align="absmiddle" style="width: 586px; height: 528px;" src="http://geojenp.com/PEG/2021/4/16194219124349.png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ㅡ사랑하는 것은 </div>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ㅡ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!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 지라도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 <div style="line-height: 1.8; font-size: 14pt; mso-pagination: none; mso-padding-alt: 0pt 0pt 0pt 0pt;"><table align="center" class="__se_tbl_ext" _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top: 15px; margin-bottom: 15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alt="ㅡ靑馬 柳致環1908-1967의 시 행복" width="446" height="456" align="absmiddle" style="width: 601px; height: 401px;" src="http://geojenp.com/PEG/2021/4/16194219061677.png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ㅡ靑馬 柳致環1908-1967의 시 </div>"행복"입니다. 연희전문 문과 중퇴,1931년 문예월간으로 등단. 부산시 문화상 수상, 예술원 회원.통영여중 교사 이영도를 향한 숱한 연모의 시를 써 명편의 시를 낳기도 했으며 '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'라는 불멸의에피그램을 남겼습니다. <div class="hwp_editor_board_content" _id="hwpEditorBoardContent" data-jsonlen="18024" data-hjsonver="1.0"></div>